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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부럽지도, 흉내낼 필요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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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작가는 아무나
하나
' 밤새 생각 없이 SNS만 쳐다보았다. 어릴 적부터 무덤덤한 사람이었다. 보랏빛 긴 연습용 치마를 펄럭이며 발레
슈즈
를 신고 빙글빙글 돌 때면 무언가 된 듯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