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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인이 되고 싶은 말랭이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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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젊은 시절엔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서 꽃구경을 못갔고, 나이 들어선 허리 다리 아파서
제
발로 다니기가 힘들어서 못간다고 푸념하셨다. 가장 연장자인
방자
어머니(87)의 허리 꼿꼿한 걸음 자태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