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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에 없는데…" 폭소 만발 골든글러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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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포문은 김 전
감독
이 먼저 열었다. 만담의 바통은
이순철
SBS 해설위원과 이범호 KIA 코치가 이어받았다. 유격수와 3루수 부문 수상자 발표자로 나선 둘은 김 전
감독
과 고 코치 못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