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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403. [갓(笠)] 유럽을 들쑤시고 흔들어댔던 나폴레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5년 6월 워털루 전투에서마저 패하면서 자신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게 됐고, 세인트 헬레나(Saint Helena) 섬으로 유배돼 감금 생활 신세가 됩니다. 그는 한껏 실의에 빠져 있었죠. 그런데 영국 해군 장교 배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405.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책을 읽고…]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1946년 여름 〈나는 왜 쓰는가〉(Why I Write)라는 에세이를 발표합니다. 그는 전체주의에 철저히 저항했던 작가답게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 「순수한 이기심(Pure Egoism)」을 내세웠습니다. 「죽은 후에도 기억되고 싶어하는 강력한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404. [가장 멀고, 가장 잘 모르는 도시] 평양은 사실 먼 데에 있는 도시가 아니죠. 한반도 안에 있는 도시입니다. 또 잘 모르는 도시일 수 없습니다. 같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사는, 잘 알 수밖에 없는 도시입니디. 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도시, 알기가 어려운 도시입니다. 평양은 한때 기독교 중심지였습니다. 구한말부터 일제강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400. [한국전쟁과 최초의 국제 동맹] 6·25전쟁 하루 전 군 수뇌부는 육군회관 낙성식에 참석했고, 만취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채병덕 소장)은 숙취 상태에서 전쟁 발발 보고를 받죠. 인민군(북한군)이 38선을 넘은 것은 새벽 4시. 이승만 대통령이 보고받은 것은 6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그날은 일요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397. [제헌절에 생각하는 셋] #1. 제갈량은 실체가 왜곡된 대표적 인물이라 하겠습니다. 〈三國志演義〉(삼국지연의)에서 신출귀몰(神出鬼沒)하며 호풍환우(呼風喚雨·요술로 바람과 비를 불러 일으키는)하는 병법 이미지는 실제와 거리가 멉니다. 적벽대전 때의 외교적 성과를 제외하면 그에게는 이렇다 할 전공이라는 건 별로입니
- [김옥균의 유체 처리] [김옥균의 유체 처리] '김옥균의 유체는 청국 정부에 의해 조선 정부로 인도되었다.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401. [모래와 소금, 神의 선물인가 저주인가.] 모세는 죽기 전 이스라엘 지파들을 축복하며 예언합니다. 『그들이 백성들을 불러 산에 이르게 하고 거기에서 의로운 제사를 드릴 것이며 바다에 풍부한 것과 모래에 감추어진 보배를 흡수하리로다.』 (신명기 33:19) 모세의 축복을 받은 지파(스풀론과 잇사갈)가 거주한 지중해 연안 지역은 고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399. [<친절한 금자씨>와 사관학교 통폐합] 는 13년 6개월간 북역을 마치고 교도소 문을 나섭니다. 문 앞에는 교회 전도사와 산타 옷을 입은 성가대원이 찬송가를 부르며 금자를 맞이하죠. 전도사는 다시는 죄짓지 말고 순결하게 살라는 뜻의 덕담과 함께 하얀 두부를 내미는데, 그러나 금자의 표정은 싸늘합니다. 그리고 내뱉는 말 『너나
- 작가 김옥균의 아르카디아 - 395. [살려두느냐, 죽이느냐의 문제] 덴마크 왕자 햄릿은 삼촌 클로디오스가 자기 아버지를 독살하고 왕위를 찬탈한 뒤 어머니 거트루스와 결혼한 사실을 유령을 통해 알게 됩니다. 유령: 네가 이번 일에 움직이지 않는다면 넌 망각의 강변에 편안히 뿌리내린 무성한 잡초보다 더 둔한 것이다. 정원에서 내가 잠을 자는데 독사가 나를
- 김옥균의 『치도약론(治道略論)』 한국녀와 생계형 반일탈레반 역詐업자와 공통점은? 영원히 Meta認知가 안된다는것이다. 정확하게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l. 한국 근대사 산책 4 - 인물과 사상사 1. 위생지옥 이씨조선은 아주 더러운 똥구덩이 소굴이었다. 조선인들은 똥구덩이에서 굴러다녀도 그게 더러운지 모르는 미개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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