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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리-표류도 작가가 1926년 출생이고, 소설이 1959년에 나왔으니 나이 33세이다. 대략 소설 여주인공 나이와 맞다. 그래서그런지 주인공 심리묘사가 잘 되어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불륜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자상대인 상현은 유부남이다. 한편 여주인공 현희는 아이가 있는 혼자몸이다. 외로운 가
- <김약국의 딸들> 박경리 장편소설 박경리 작가의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1930년대)까지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유복했던 김약국 가문이 비극적인 운명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 가는
- 박경리-가을에 온 여인 작품해설에 1962년 한국일보에 연재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통속을 소재로 한 모양이다. 소설의 분위기는 유럽 어느 성에서 일어나는 사건같다. 1층 피아노를 치는 소리가 2층에 안 들린다고 말한 부분이 그렇다. 2층양옥인데 애견을 기르고 정원이 넓다는 둥 어느 백작의 건물같은 기분을 느
- 박경리-시장과 전장 '장'은 같은데 무슨얘기? 관계가 없어 보이는데, 읽다보면 깨닫게 된다. 작가가 문제의식을 가지고 썼다. 그 당시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사실에 가깝게 쓰려고 애썼다. 사건이 쉬지않고 전개되는 모양이 볼 만하다. 주인공은 둘인데 지영과 기훈이다. 둘은 서로 모른다. 그래서 각각
- 260726 토지7권-2부3권 (박경리) 11%. "살자니 그렇고 떠나자니 또 정처 없고 참말이제 우쨌이믄 좋을지 모르겄소." 27%. 날이면 날마다 보이지 않는 뭇시선 속에서 서희는 깊은 곳을 뻗쳐 들어가고 있는 뿌리를 쓸어대는 톱질 소리를 듣는다. 그럴 때마다 뿌리는 더욱 깊은 곳으로 뿌리는 더욱더 강인하게, 그것은 서희의
- 260628 토지6권-2부2권 (박경리) 20%. 다만 김훈장은 길상을 한 그루 나무로 본 것이다. 한 덩이 길가에 굴러 있는 돌로 본 것이다. 59%. 땅 밑에서 썩을 황천객한테 지장경 외느니보다 살아 있는 사람 위해 칼을 드는 편이 극락길에 가까울 게요.
- 260524 토지5권-2부1권 (박경리) 30%. 왜놈이 임금이건 조선놈이 임금이건 나한테 무슨 상관이야? 어느 놈이 잘살든 못살든 내 알 바 아니고 내가 근심할 일은 내 이 일신 하나뿐이야. 언제 어떤 놈이 나를 대신해주었더란 말인가? 천대와 구박...... 천대와 구박, 내가 받은 건 그것밖에 없었다. 37%. 저 슬픈 고
- 260426 토지4권-1부4권 (박경리) 12%. 어디서 전쟁을 하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근동으로 난리가 쳐들어온다는 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농부들은 저도 모르게 철에 쫓겨서 들일에 파묻혀 들어갔다. 최참판댁 노비들도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어느 것 하나 아는 바가 없었다. .. 그들도 다른 노비들과 마찬가지로 나라 형편이나
- 260329 토지3권-1부3권 (박경리) 14%. 상체를 흔들며 배우기 시작한 천자문이 골수에 박혀 들어간 것처럼 후일 어른이 되어 얻은 지식도 그런 식이어서 깨우침이나 비판의 여지없이 통째로 받아들였고 고스란히 그의 완고한 돌대가리 속에 사장되어왔었다. 그 완고함은 흔히들 있는 아집이나 자부하고는 다른 것이었다. 외곬에서 시
- [통영 문화강좌] 박경리 탄생 100주년, 통영시립도서관에서 만나다. ‘박경리, 삶에서 토지까지’ 특강 후기 [통영 문화강좌] 박경리 탄생 100주년, 통영시립도서관에서 만나다. 오늘은 그 감동적이었던 강좌의 후기와 함께, 박경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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