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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에만 있는 '○○○ 반대당'의 정체... "이건 위험한 도박" 입국장을 빠져나오는 사람들 사이 차분한 인상의 삼십 대 남성이 보인다.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이상홍이다. 후쿠시마 조사단으로서 이제 막 일본 땅을 밟은 거였다. '홀로 적막한 낯선 풍경을 마주했다면 발걸음을 제대로 떼지 못했을 것이다.
- 2억으로 만들어 40배 수익 신화 쓴 일본 영화 혼란한 가운데 말도 없이 굴러다니는 쇠로 된 마차와 사람들이 사용하는 낯선 물건들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신자에몬은 물론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시대극의 부활은 꿈처럼만 보였다.
- [안광섭 AI 진테제] 영화 '오디세이'를 통해 본 AI 놀란 스스로 내한 인터뷰에서 낯선 이를 존중하고 환대하라는 이 고대의 규범에 주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님과 주인은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 선물과 봉헌물은 존중한다. 전작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에서 짚었던 바로 그 지점이다. 생각을 맡기는 편안함은 공짜가 아니다. 로터스의 무서움은 고통이 아니라 달콤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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