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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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치해지는 10월에 관한 좋은 시모음 5편 소개해요
오늘은 10월에 관한 좋은 시모음 5편을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시는 박현자 시인님의 [10월은] 입니다.
blog.naver.com ·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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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음
봄바람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와 꽃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네 그윽한 향기와 함께 나의 마음도 자유롭게 날아올라 늦게까지 남아있던 추운 겨울은 이젠 잊혀지고 지난 기억으로 따스한 봄바람에 이끌려 새로운 시작을 기다린다 봄바람은 나를 자유롭게 하고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어줘 어려움이 있어도 두
blog.naver.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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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음,글모음 < 모둠시,모둠글
나는 국어학자 중 가장 본받고 싶은 분을 꼽으라면 당연 이오덕 선생님이시다. 이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와 교감, 교장을 지내셨으며 아동문학가로도 활동하셨다. 이분은 우리말 살려쓰는 교육에 한 평생 헌신하신 분이다. 평소 신념과 필력을 본받고 싶었으나 글 쓰는 일에 종사하지 않는 탓에 마
blog.naver.com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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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시모음 - 일기에 대한 시모음(3)입니다
옥탑 일기 - 장만호 조금은 높고 조금은 가볍게, 살고 싶었으나 어쩌면 이렇게 탑 주위를 돌며 세상을 풍경으로 바라보는 공중정원의 저녁 사월의 일기 - 나호열 말문을 그만 닫으라고 하느님께서 병을 주셨다 몇 차례 황사가 지나가고 꽃들은 다투어 피었다 졌다 며칠을 눈으로 듣고 귀로 말하는
blog.naver.com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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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시모음 - 산촌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겨울 산촌 - 문병란 사방이 막혀버렸다, 깊은 겨울 버스도 들어오지 않았다, 차라리 막혀버려다오. 겨울은 내 고향의 구들목에 미신이 들끓는 달, 지글지글 끓는 사랑방 아랫목에서 머슴들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달, 화투장 위에도 밤새도록 흰 눈이여 쌓여다오. 겨울 산촌(山村)은 막힌 대로가
blog.naver.com ·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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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 시모음 - 적막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오직 적막 - 허형만 한 생애가 텅 빈 항아리 같다 폭풍처럼 몰아치던 파도도 고요해지고 창문에 반짝반짝 별빛을 매달고 달리던 야간열차의 기적 소리도 아스라히 잦아지고 나의 한 생애여, 이제는 오직 적막 한때는 부글부글 들끓음으로 가득 찼으나 한때는 한기 돋는 소소리바람에도 출렁거렸으나
blog.naver.com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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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시모음 - 느티나무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5월의 느티나무 - 복효근 어느 비밀한 세상의 소식을 누설하는 중인가 더듬더듬 이 세상 첫 소감을 발음하는 연초록 저 연초록 입술들 아마도 지상의 빛깔은 아니어서 저 빛깔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는다면 초록의 그늘 아래 그 빛깔에 취해선 순한 짐승처럼 설레는 것을 어떻게 다 설명한다냐 바람
blog.naver.com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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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시모음 - 생애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그때, 나는 묻는다 왜 너는 나에게 그렇게 차가웠는가 그러면 너는 나에게 물을 것이다 그때, 너는 왜 나에게 그렇게 뜨거웠는가 서로 차갑거나 뜨겁거나 그때 서로 어긋나거나 만나거나 안거나 뒹굴거나 그럴 때, 서로의 가슴이 이를테면 사슴처럼 저
blog.naver.com ·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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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시모음 - 장례식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김승재 - 윤희상 김승재는 나의 친구이다. 서울 장충초등학교 6학년 2반 담임 선생님이다. 2008년 4월 10일, 집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죽었다. 오매, 우리집 대들보가 무너져부렀네. 고향에서 오신 어머니가 영안실에서 밤이 새도록 통곡했다. 장례를 치르는 동안 내가 죽은 친구의 핸
blog.naver.com ·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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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시모음 - 춤에 대한 시모음입니다
춤 - 박영근아플수록 몸은 눈이 밝아진다 열에 들린 몸이 꼼지락거리는 나무의 발가락을 본다 제 속을 날아가는 흰 나비를 본다 넑이야, 넋이야 출렁이는 피 열꽃이 터지는가 온몸이 근지러워라 다리며 허리 가랑이며 자지 끝까지 고름이 쏟아지고 몸 속 가지 가지마다 숨이 열리고 한 숨, 한 숨
blog.naver.com ·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