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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마음에 불빛 하나 켜지는 순간, 나희덕 「산속에서」 좋은 시 추천
산속에서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 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 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
blog.naver.com ·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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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이야기/좋은 시) 강릉 - 서효인
*출처: 서효인 시집 '여수'
blog.naver.com · 202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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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에 좋은 시
*낭송에 좋은 시 우선 쉽고 친근하여야 합니다.
blog.naver.com · 202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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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추천 좋은 시) 비스듬히 - 정현종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출처 영상: (2부)"여러분들 웃기는 게
blog.naver.com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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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랑하면 이렇게까지 그리워지는구나… 류시화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사랑 시 좋은 시 추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blog.naver.com ·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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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시] 8월의 종소리 / 천상병
저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 땅의 소리인가? 하늘 소리인가? 한참 생각하니, 종소리 멀리 멀리서 들리는 소리 저 소리는 어디까지 갈까? 우주 끝까지 갈지도 모든다 땅 속까지 스밀 것이고 천국에도 들릴 것인가?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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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도망쳐도 떠나지 않는 것이 있다, 좋은 시 추천 한강 「무제」 시 감상과 해석
무제 한강 무엇인가 희끄무레한 것이 떠 있다 함께 걸어간다 흘러간다 지워지지 않는다 좀처럼, 뿌리쳐지지 않는다 끈덕진 녀석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떠나도 떠나지지 않는다 나는 달아난다 더 달아날 수 없을 때까지, 더 달아날 수 없어 돌아서서 움켜쥐려 한다 움킬 수 없다 두 팔 휘
blog.naver.com ·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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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도망쳐도 떠나지 않는 것이 있다, 좋은 시 추천 한강 「무제」 시 감상과 해석
무제 한강 무엇인가 희끄무레한 것이 떠 있다 함께 걸어간다 흘러간다 지워지지 않는다 좀처럼, 뿌리쳐지지 않는다 끈덕진 녀석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떠나도 떠나지지 않는다 나는 달아난다 더 달아날 수 없을 때까지, 더 달아날 수 없어 돌아서서 움켜쥐려 한다 움킬 수 없다 두 팔 휘
blog.naver.com ·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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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너진 날 오래 남는 한 편의 시, 댄 조지 「어쩌면」 짧고 좋은 시 추천
어쩌면 댄 조지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데려갈 거야 어쩌면 꽃들이 아름다움으로 너의 가슴을 채울지 몰라 어쩌면 희망이 너의 눈물을 영원히 닦아 없애 줄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도, 침묵이 너를 강하게 만들 거야 희망은 거창한 기적의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더는 견디기 어렵다고
blog.naver.com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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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 날 마음을 붙잡아준 한 편의 시, 양광모 「가장 넓은 길」 좋은 시 추천
가장 넓은 길 양광모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믿음은 아무 일도 일어
blog.naver.com ·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