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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9. 그 다음날에 나는 꼼짝도 못하고 하루종일 버스에 엉거주춤 앉아있어야 했다. 한발자국 걸을 때 마다 허리가 찡 하고 올라왔다. 찬열과의 사이?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저 난 술취한 놈의 장난감이었을 뿐이었다. 또다시 끼익 하고 버스가 멈추는 통에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옆에서 백현이 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6. 밤 11시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오는길이었다. 여전히 찬열의 노란 우산을 쓰고서 집으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서려는데 우산 밑으로 익숙한 교복 바지와 운동화가 보였다. 우산을 조금 들어올리자 가로등 밑으로 익숙한 인영이 비를 맞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박찬열..." 너가 왜 여기있어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8-1. 수학여행을 갔다. 주위 학교는 다들 싱가폴이나 대만, 중국등 외국으로 나가는데 우리학교는 제주도도 아닌 심지어 경주다. 비행기를 타게 해 달라 사내새끼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결국 우린 반별로 셔틀버스를 타고 경주로 향하고 있다. 그래도 꼴에 이것도 수학여행이라고 내 옆자리에 앉은 백현은
- EXO 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7. 다음날 학교에 갔을때 박찬열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오지도 않은것인지 그날 두고갔던 가방도 그대로다. 나는 아침자습이 시작하기 무섭게 양호실로 내려갔다. 사실 지금 감기때문에 제정신이 아니다. 학교 나올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그 적막한 집에 혼자 누워 있기 싫어 억지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5. 그로 부터 또 몇일이 지났다. 나는 밥을 깨작깨작 먹은 뒤에 학교로 향했다. 가로수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벚꽃은 이젠 거의 다 져 시들시들한 몇잎정도 남아 있을 뿐이었다. 쓰레기장을 지나 본관으로 걸어가려는데 쓰레기장 쪽에서 부터 뭔가 둔탁한 소리와 함께 사람의 신음 소리같은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4. EPISODE_04 시간은 금새 금새 흘러갔다. 날씨도 좋았다. 나는 스텐드에 축 늘어지며 시끌시끌한 농구코트로 시선을 돌렸다. 우리반인 6반과 4반은 체육 시간이 겹쳤다. 그래서 가끔씩 농구를 뜨곤 한다. 물론 나는 땀 흘리는 걸 싫어해서 그때마다 스텐드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지만.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3. EPISODE_3 나는 내 앞자리에서 개구진 미소를 지으며 날 보고있는 백현을 표정 없는 얼굴로 마주보았다. 내 무표정한 얼굴에 녀석의 페이스가 조금씩 무너졌다. "야, 솔직히 관심없다는 말은 하지 마라. 그럼 넌 고자야." "관심없어." "고자새끼!" 내 대답에 백현이 째지는 목소리로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2. EPISODE_02 그 날로 부터 몇일이 지났다. 처음 한달간을 쭉 빠지더니 놈도 출석일수라는걸 걱정하는듯 비록 등교시간이 평균 4교시 였다곤 해도 결석하는 일은 없었다. 나한텐 조금 불편해진 일이지만 다행히도 어차피 놈은 학교에 와서도 하루종일 퍼자고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나를 방해
- EXO팬픽 [찬열X세훈/찬세] 벚꽃엔딩 01. EPISODE_01 학교 가로수 길을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바람과 함께 연분홍빛의 작은 꽃잎들이 흘러내려 내 머리 위로 내려 앉았다. 그래, 너와 처음 만났던 그날은 벚꽃이 피어나던 춘사월. 7:24분. 아침 자습시간까지는 아직 6분의 여유가 있었다. 나는 소란스러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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