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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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 허수경 유고 시집 시를 쓰는 삼엄함 속에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외국에서 살면서 공부하고 시를 썼습니다. 즐거움 속에서 벗들을 만나고 시를 나누었습니다. 하고 저는 답할 것입니다. 2018년 6월 28일 허수경 - 시인의 말 - 구십이 되어 나는 그대가 먼저 간 길을 아주 오래 보다가 이렇게 쓸지도 몰라 저녁은 갑자기 오더니 어둠은
blog.naver.com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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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주 - 시 / 에세이
“아는 사람 집”을 내 속에서 짓지 않는 한, 나는 시를 쓸 수가 없으리라는 것을 허수경 시인의 마지막 산문집 『아는 사람 집』이 그의 유고 시집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허수경 시인이 남기고 간 노트북에는 출처 없이 저장된 몇 편의 파일만이 남았습니다.
blog.naver.com · 202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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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길 수 없는 책장][허수경, 「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저 밥 좀 주실 수 있어요?
개그맨 윤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서 전국의 농촌, 산촌, 어촌 등을 찾아간다. 배낭을 메고 마을을 걷고 농사일을 거들면서 이야기를 하고 밥 한 끼, 하룻밤 묵을 잠자리를 얻는다. 말 그대로 오지奧地의 객客 노릇을 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손님'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로서
blog.naver.com ·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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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지는 날
허수경 저 벽 아래 누군가 울고 있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누군가 울고 있는데 꽃 지더라 꽃 지더니 꽃반에서 잎 나고 저 벽 아래 울던 이 아직도 울고 있더라 별들이 꽃을 버리면 별빛의 역사가 꽃을 버리면 이름을 알 수 없는 누구는 울 자리도 빼앗기겠지 그때 그 누구에게로 돌아가겠더라 글너 말을 할 때마다 목으로 들어오던 찬들은 아프더라 허수경 지음 난다 2026년6월9일
blog.naver.com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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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 2435. 「여관」
관한 시 [2] 차례 상도여관 / 배한봉 청춘 여관 / 손순미 해변여관 / 김충규 일몰여관 / 박형권 목련여관 304호 / 고영 새장에 가두는 여관 / 김명인 씁쓸한 여관방 / 허수경
blog.naver.com ·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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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 교보에서
오늘은 교보문고 경기도서관 갔다가 뱅크아트페어 갔다가 이번에는 교보문고 오늘 산 책 3권 감성사전 /허수경 시집/푸른물 속의 시....
blog.naver.com ·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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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한 병
허수경 아마도 그 병 안에 우는 사람이 들어 있었는지 우는 얼굴을 안아주던 손이 붉은 저녁을 따른다 너는 아주 돌아올 듯 망설이며 우는 자의 등을 방문했다가 막 떠났는데 낡은 가잖아 오므려진 손금처럼 어스름하고 가냘픈 길 그 길, 부셔서 마침내 사윌 때까지 보고 있어야겠네 이제 붉은 물은 내 손금 속에서 해, 달, 바람의 뒤안이 되어 흐르겠다 허수경
blog.naver.com · 202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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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나보다 먼저 간다면』
그중 한 가지 허수경 咫尺이라 구천만 리 길 먼 길 떠난 당신이 오늘 이렇게 나타났다. 작가들의 유고집들이 간혹 출간된다. 가족들에 의해서든, 집필가들에 의해서든 허수경 작가의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의 산문이 실렸다. 사금파리의 빛에 대한 추억에 삶에 대한 글들이다.
blog.naver.com ·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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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 2425. 「나날」
나날에 관한 시 차례 홀씨의 나날 / 윤성택 사람의 나날 / 류근 쓸쓸한 나날 / 박재삼 장마의 나날 / 허연 영화로운 나날 / 류근 아름다운 나날 / 허수경 고요한 나날들 / 이문재
blog.naver.com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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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가 기억하는가
따던 아씨들을 안으려다가 허연 물 빛에 스러지던 거 그래서 물이 검거나 푸르거나 허옇거나 하던 거 그 물 위를 불을 인 잠자리들이 날아다니며 갈그림자 던지곤 하던 거 노작문학상, 허수경
blog.naver.com ·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