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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8화|어머니와 아들
18화. 어머니와 아들 다음 날, 태겸은 황후궁을 찾았다. "형님이 무언가를 쥐고 있는 듯합니다." 태겸이 어젯밤 있었던 일을 전하자, 황후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패가 있다… 확실한 것이냐." "직접 그리 말했습니다. 잃을 것이 없다고까지." 황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손끝으로 찻
blog.naver.com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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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7화|잠시의 평온
17화. 잠시의 평온 태겸과의 대면 이후, 이현은 곧장 서리의 처소로 향했다. 늦은 시각이었지만, 서리는 잠들지 못하고 있었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놀라 몸을 일으켰다. "저하…" 이현의 얼굴엔 아직 가시지 않은 냉기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서리를 보는 눈빛만은 순식간에 누그러졌다. "
blog.naver.com · 202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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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5화|황후의 눈
15화. 황후의 눈 같은 시각, 황후궁. "삼황자가 요즘 액받이 처소를 자주 드나든다지요." 상궁의 보고에 황후는 찻잔을 내려놓았다. 표정엔 별다른 동요가 없었다. "태겸이도 그 아이에게 손을 댔다던데, 재밌는 그림이군요." "어찌할까요, 마마." "당장은 지켜보세요." 황후가 옅게 웃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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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4화|들켜버린 상처
14화. 들켜버린 상처 서리는 최대한 평소처럼 행동하려 애썼다. 하지만 옷깃을 여미는 손이 자꾸만 떨렸다. 그날 밤, 이현이 찾아왔다. 늘 그랬듯 서리의 어깨를 살피려 옷깃에 손을 댔다. "저하, 오늘은 괜찮습니다." 서리가 몸을 슬쩍 피했다. 평소와 다른 반응에, 이현의 눈빛이 날카로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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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2화|들켜버린 밤
12화. 들켜버린 밤 문밖의 그림자는, 태겸이었다. 형의 처소를 감시하듯 뒤쫓다, 우연히 마주한 장면이었다. 문틈으로 새어 나온 대화 몇 마디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굳이 더 들을 필요도 없었다. 태겸은 조용히 자리를 떴다. 얼굴에서 웃음기가 완전히 사라져 있었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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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11화|흔들리는 마음
11화. 흔들리는 마음 그날 밤 이후, 이현은 더 자주 서리를 찾았다. 찾아올 때마다 손길은 조심스러움보다 확신에 차 있었다. 어깨를 감싸는 손, 허리를 끌어당기는 팔—모든 접촉이 마치 이미 자신의 것을 확인하듯 자연스러웠다. "오늘은 어디 다녀왔느냐." "침전을 정리하러…" "누구와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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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8화|균열의 시작
《액받이》 8화. 균열의 시작 이현이 다시 서리를 찾은 건, 이틀 뒤 밤이었다. "손목을 보여다오." 서리는 흠칫했다. 소매 속에 감춰두었던 멍 자국을, 이현은 이미 알고 있는 눈치였다. "…어찌 아셨습니까." "궁 안에 눈과 귀가 나만 있는 줄 아느냐." 이현이 서리의 소매를 걷어 올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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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7화|노려보는 자
⚠️ 열람 전 안내 본 회차에는 강압적인 상황 및 신체적 위협 등 일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한 소재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께서는 열람에 참고해 주세요. 《액받이》 7화. 노려보는 자 며칠째 이현의 발길이 뜸했다. 궁 안팎으로 바쁜 일이 있다는 소문만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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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4화|계산된 다정함
《액받이》 4화. 계산된 다정함 며칠 뒤, 서리는 처음으로 매질을 당했다. 황제가 밤새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회초리가 어깨에 떨어질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신음을 삼키는 법은, 노비 시절 이미 익혀둔 터였다. 의식이 끝나고 홀로 처소로 돌아가는 길, 회랑 모퉁이에서 누군가
blog.naver.com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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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소설 《액받이》 3화|2황자의 시선
⚠️ 열람 전 안내 본 회차에는 강압적인 상황 및 신체적 위협 등 일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한 소재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께서는 열람에 참고해 주세요. 《액받이》 3화. 시선 새 처소는 낯설었다. 비단 이불도, 은은한 향도, 전부 서리가 알던 삶과는
blog.naver.com ·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