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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 월요일 초우(모봄비) 마당끝에 파릇파릇 달래 냉이 먼저와서 자기네 땅이라 하고 텃세라도 부리듯 문밖에까지 그영역을 벗어나고 말았어라 나오늘은 세상만사 그만두고 달래사냥 냉이사냥에 나섰네 야들야들
- 3월 23일 수요일 초우(모봄비) 어둑어둑 산간벽지 오지땅에 빛난별 그별이 떨어지고서야 하루가고 새날다시 오고서야 세월따라 나도따라 가네가네 드문드문 하늘땅이 뒤바낀듯 하늘아래 오지는 간데가없고 오지땅이
- 3월 21일 월요일 초우(모봄비) 며칠동안 먹구름 차일친듯이 못된 시어머니 표정이었다가 오늘따라 유난히도 따사로운 햇님은 방긋방긋 웃고있었네 덩달아서 파릇파릇한 봄나물 웃자라서 방실방실 거리다가 나물캐는
- 3월 19일 토요일 초우(모봄비) 지난밤에 봄비오듯 눈이왔네 밤새소리 없이 봄눈이 왔었네 파릇파릇 새살돋아 자라나던 봄나물 추위탈까 이불 덮었네 한낮에는 햇빛받고 눈이녹아 여기저기 억만진창 되고서야 그봄나물
- 3월 16일 수요일 초우(모봄비) 사방으로 먹장구름 차일치고 봄비기다리는 성급한 봄처녀 봄비오면 꽃다지를 캐오리까 냉이동삼 그보약을 캐오리까 서둘러서 봄비를맞고 나섰네 냉이동삼도 산삼에 버금가는 몸보신에
- 3월 14일 월요일 초우(모봄비) 그며칠을 미루고 미루고서야 그옷정리 모두끝내고 나서야 어수선한 그옷방이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마무리 되고서야 어수선한 마음까지도 모두가 그평정을 되찾을수가 있었네 버릴것은
- 3월 11일 금요일 초우(모봄비) 며칠동안 선거에 갈등하다가 선거 마치고야 갈등이풀렸네 국민의무 나라사랑 민족사랑 애국애족인것을 알긴했어도 확실하게 실천도 하지못하는 비애국자 였음을 자탄하고야 그럼에도
- 3월 12일 토요일 초우(모봄비) 맹한사람 멍청하게 살다보면 마음이야 마냥 평화로운지고 그널널한 바다같이 닮은마음 되레나를 칭송하고만 싶었네 친구들과 싸우다가 지는일도 나먼저 해야만할 몫이라하고 물러서니
- 3월 7일 월요일 초우(모봄비) 배추하나 심심하게 얼간하고 보기도 아까운 명품배를 넣고 사이사이 홍고추 연출하듯이 보기좋게 고명을하고 나서야 그백김치 그달인의 솜씨까지 그런 나자랑도 하고만 싶었지 세살버릇
- 3월 4일 금요일 초우(모봄비) 꽃이피면 덩달아서 새가우네 해맑은 청음으로만 울고가네 자연음색 지지베베 웃음소리 꽃피는 춘삼월이 왔노라하고 나무가지 둥지밖에 모두나와 봄마중도 꽃마중도 한다하고 시샘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