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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기정 청동 투구 반환 40주년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독일은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이다. 동·서독으로 분단돼 있던 1976년 캐나다에서 열린 몬트리올 올림픽 때 동독은 40개, 서독도 10개의 금메달을 각각 땄다. 당시 대회 종합 우승은 금메달 49개를 수확한 소련(현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독일이 통일 국가였다면 금메달 50개로 소련을
- 형소법 개정, “빛의 속도로” 할 일인가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이 시속 140㎞대 후반만 기록해도 ‘강속구’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스포츠 과학과 의학이 꾸준히 발달하고 선수들의 신체 조건도 좋아지며 ‘150㎞는 넘어야 강속구이지’ 하게 되었다. 2023년 국내 프로야구에선 시속 160㎞나 되는 쏜살같은 공을 던지는 괴
- 미국의 굴복 압박에 ICC “ 패배하지 않는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히틀러의 명령에 따라 유대인 약 600만명을 학살하는 이른바 ‘홀로코스트’를 저질렀다. 이는 전후 ‘전쟁 범죄’란 개념의 정립으로 이어졌다. 전승국들은 바이에른주(州) 뉘른베르크에 전범 재판소를 설치하고 나치 부역자들을 처단했다. 1990년대 옛 유
-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미국 수도 워싱턴에는 6·25전쟁 전사자들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있다. 한국 현충일이던 지난 6월6일 그곳에서 전사자들을 기리는 헌화 및 기도 행사가 열렸다. 1950년 11∼12월 벌어진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로 올해 97세인 글렌 갈테리 목사는 “그 저수지(장진호)에서 우
- 보완수사 폐지… “다가올 국민 고통 보인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지난 7월31일 국회 재석 의원 178명 중 175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등 야권 의원들이 전날 오후부터 24시간 진행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표결로 종결시킨 더불어민주당은 일사천리로 법안 강행 처리를 밀
- ‘악마의 창조물’ 승부차기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낮은 페널티킥 성공률이 화제다. 어느 스포츠 데이터 전문 업체가 분석한 결과 조별 리그부터 16강전까지 페널티킥이 골로 이어진 비율이 67.7%에 그쳤다고 한다. 사실상 3명 중 1명은 실축을 했다는 의미다. 1970 멕시코 월드컵 당시 페널티킥 성공률은
- ‘미스터 에브리싱’, 핵무기까지 손에 넣나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무함마드 빈 살만(40)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는 흔히 이름 이니셜을 따 MBS로 불린다. 그는 사우디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90)의 아들이다. 2015년 즉위한 살만 국왕은 왕좌에 올랐을 때 이미 79세였다. 지난 2022년 73세 나이에 모친 엘리자베스 2세로
- ‘벨기에 스코어’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한국이 6·25 전쟁 참화로부터 아직 벗어나지 못한 1954년 스위스에서 제4회 월드컵 대회가 열렸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일본을 격파한 한국은 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조별 리그에선 강력한 우승 후보 헝가리를 비롯해 서독(현 독일), 튀르키예와 같은 2조에 편성됐
- ‘라스트 댄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때의 일이다. 결승전 이틀 후인 2022년 12월20일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메시라는 친구에게는 미래가 있다”(Messi guy might
- 주한 美 해병대 사령관의 ‘한국식 악수’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미국 버지니아주(州) 콴티코에는 해병대 박물관이 있다. 2017년 그곳에 ‘장진호 전투 기념비’가 들어섰다. 6·25전쟁 첫해인 1950년 11∼12월 함경남도 저수지 장진호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는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싸움으로 꼽힌다. 미 해병 1사단은 숫적으로 우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