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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슨트 설명 듣고 다시 한번 봐도 좋네요 뜨겁다 못해 무서울 지경인 여름 햇살을 뚫고 오랜만에 찾은 미술관은 방학과 주말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마치 '피리 부는 소년'처럼 아이들을 이끌고 모세의 기적처럼 길을 열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주부 경력 37년 만에 만들어본 특별 메뉴 편의점 배송 일을 하는 그는 여름 휴가철이면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숨 돌릴 틈 없이 운전대를 잡는다. 다음 날 아침 밥상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냉장고를 뒤져보았다.
- 아버지, 그 소령은 누구일까요 더운 여름, 당신이 축사의 열기까지 집으로 몰고 온 날이었어요. 입대 전 나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83학번으로 구국학생동맹에 들어가 전두환과 맞서 싸웠죠.
- 문 열자마자 소나무 향 솔솔, 정말 시원합니다 간혹 야근이라도 하면 다음 날 이불 속에서 '10분만 더, 5분만 더...'를 반복했다. 그래도 치열했고 힘들었지만, 고마웠던 직장 생활이었다. 남편과 나는 지난 겨울, 정성껏 키운 고추 모종을 지난 4월 17일 밭에 옮겨 심었다. (관련기사 : 초보농사꾼 부부를 향한 90세 농사 대선배의 한마디).
- 골칫거리였던 여름 무, 남편도 극찬한 밥도둑으로 나는 상춧잎이 찢어질까 봐 살살 돌려 땄다. 엄마는 이파리가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며 칭찬해 주었다. 커다란 냄비에 무청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소금을 넣은 다음 물을 끓인다. 무청을 넣어 숨이 죽도록 앞뒤로 뒤집어 주며 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