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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산 58년 만에 전면 개방…경복궁 내려다본다
경복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탐방로를 누구나 걸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화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고 새로운 탐방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조선의 도성 조형 원리를 품은 명승, '백악산'의 미개방 구간입니다. 1968년 1·21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태 이후 출입이 제한됐다 58년 만에 ...
- “백성과 함께 지킨 한양”…서울역사박물관 ‘여민공수’ 특별전 “도성의 백성은 다 나의 적자(赤子·임금이 백성을 이르던 말)인데, 어찌 난리에 임하여 보전할 도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1710년 10월 조선 숙종이 한 말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국왕과 조정만 피란하는 방식으로는 수도도 백성도 지킬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 600년 전 서울, 이런 모습이었다고? 북악산을 주산으로 삼고 한강을 앞에 둔 풍수적 입지와 도성 건설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종로 거리와 시장을 메운 상인과 장인들의 모습이었다. 화려한 발전의 역사뿐만 아니라, 이처럼 깊게 파인 상처의 역사까지 보듬고 기억해야만 비로소 오늘의 서울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전체 내용보기
- 아현에서 마포까지 빼곡...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도성 위생과 치안의 핵심이었고, 장마철마다 범람하기 일쑤니 꾸준한 관리 대상이었다. 지난 18일, 이곳 청계천 일대를 다녀왔다. 초기 세종 때까진 치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가장 낮은 곳이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땅이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낮은 곳으로 몰려들었다. 높은 곳으론 가기도 힘들었고 가도 가장 먼저 단속의 표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