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반등 통(으)로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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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밥도둑 열무김치, 이걸 넣으니 국물이 끝내줍니다 "바자회에서 열무김치 한 통 더 살 걸 그랬어." "다 먹어서 아쉽지요. 내일 반찬 가게에 가서 사 올까요?" "맛있어야지. 이번 열무김치는 자꾸 생각나네." 친정엄마 계실 때는 엄마가 담가주셨고, 친정엄마가 돌아가신 후에는 반찬 가게에서 가끔 사 먹었다. 열무김치보다는 새콤달콤한 오이 피클을 좋아해서 여름이면 늘 만들어 먹었다.
- 햇감자 넣고 매콤하게, 장마철 입맛 살리는 짜글이 비법 날씨가 무덥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이라 통 입맛이 없었다. 며칠째 간신히 허기만 면할 정도로 입만 다시고, 거의 물과 커피로 지내는 중이었다. 별다른 반찬 없이 그거 하나만 상에 올려도 얼큰하고 칼칼하니, 온 가족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게 만들던 추억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