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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는 것들을 오래 바라보는 마음 김정희 작가의 네 번째 그림책 <거기, 봄 날>(2026년 7월 출간)을 읽었다. 글과 그림을 한 권의 책에 함께 담아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명 견딤의 시간을 보냈겠다 짧은 글과 그림 하나가 오히려 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 벌써 35년... 해남에서 고정희 시인을 기리며 추모제와 함께 이 기간 중에는 시인을 기억하기 위한 고정희 영화제, 시인을 기리는 북콘서트, 시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지난 1987년에 나온 <지리산의 봄>에 수록된 <땅의 사람들8 – 어머니 나의 어머니>에는 고향의 어머니에 대한 애절함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