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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권 들고 국내 여행 갑니다, 도장 찍으면 좋거든요 여행이란 어디를 어떻게 다녀도 괜찮지만, 방문자 여권의 목록을 따라다니다 보니 가장 큰 장점은, 잘 모르고 있던 여행지도 목록 덕분에 찾아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92세 노모와 다녀온 영월 청령포 하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극성수기였다. 39도를 오르내리는 땡볕에 여행이란 모험 그 자체였다. 더구나 구순이 넘은 엄마를 모시고 떠나는 여행은 더 말해 무엇하리.
- 나는 아직 김치를 사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행이란 즐거운 기운을 받기도 하지만 때론 나의 정체성과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방향에 대한 성찰을 되새김해 보는 순간이기도 하다.
- 부다페스트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곳 어차피 여행이란 낯선 환경 속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전제로 하는 여정 아닌가. 돌발 상황은 여행의 상수다.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