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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 넘어 본, 아버지가 떠올랐다 요즘 영화 <오디세이>가 화제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작품의 역사적·신화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마주하는 것이 작품을 온전히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 암실에 걸린 눈동자 사진 수십 개의 정체 영화는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2010)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데다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존재에 대한 공포를 영화는 사진기라는 매체와 사운드를 활용해 전시한다. 초반부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장면이 있다.
- "'주온' 감독님, 매미가 무서워요"…'입에 대한 앙케트' Y2 : 정말 예기치 않게 만렙 추천 영화 예매를 실패했는데,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다. 만렙은 그냥 못 버티고 중도 이탈했을 수도. 영화 시작 전, 감독이 흔들던 대왕 매미에 웃을 게 아니었다. Y3 : 어쩌면 영화 보기 전 감독이 흔들어 준 대왕 매미가 두 사람에게 에어백 역할을 한 건 아닌가 싶다.
- 여행지에서 사 온 선물 챙겨 갔는데... 담임 교사가 한 뜻밖의 말 "선생님께서 이렇게 간식을 나눠주면 여행 못 갔다 온 친구들은 부러울 수도 있고, 다른 친구들도 앞으로 선물을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안 나눠주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어 아이가 선물을 그대로 들고 돌아왔을 때의 부끄러움이 다시 떠오른 것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보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