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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온' 감독님, 매미가 무서워요"…'입에 대한 앙케트' Y2 : 실눈 3점, 수자이크 9점(영화 전단으로 핸드메이드 안대 제작), 깜놀 3점, 공포지수 9점. 공포 영화에서 낮은 일종의 '매너 타임'인데, 그런 '상도덕'도 없었다. 난 아직 일본 호러와 한국 호러를 비교할 만큼 공포 영화 경험이 많지는 않은데, [쪼중만의 공포체험]을 통해 경험을 조금씩 넓혀가고 싶다.
- 공포 영화 보기 딱 좋은 시기, 방학이 시원해집니다 감독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공포 3부작'은 20세기 말 일본 사회 당대 현실을 재료 삼아 전근대 민담이나 중세 전설에 기반한 고전 공포와는 궤가 다른 상상력을 선보인다. 2001년 <회로>를 온전히 소화하려면 21세기 온라인 네트워크 전성기의 태동과 20세기 말 일본 사회를 뒤덮던 무의식적 불안을 이해해야 한다.
- 동아리 활동만 했을 뿐인데... 사교육 없이 전국 수석 차지한 3인방 영화를 연출한 김민하 감독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코미디와 공포 요소의 절묘한 균형감이 돋보인 새로운 장르 영화 창작자로 기대를 얻는다. 영화 외부적으로 보자면, 그 몇 년 동안 학교 현장이 더 나빠졌다는 게 진정한 '호러'다. 영화를 보고 있자면 기묘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