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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롱나무 아래에서 - 임영조 배롱나무 아래에서 - 임영조 “어제 피운 바람꽃 진다 팔월 염천 사르는 농염한 꽃불 밤사이 시들시들 검붉게 져도 또 다른 망울에 불을 지핀다 언제쯤 철이 들까?
- 반딧불 / 임영조 반딧불 / 임영조 (1943~2003) - 곤충 채집 13 내 가슴속 어두운 방에 반딧불 하나 키웠으면 좋겠네 낮에는 풀잎 뒤 이슬로 숨었다가 밤이면 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깨우는 가장
- 임영조 <풍경> 풍경 임영조 마을이 타고 있었다 산과 나무와 들녘과 집이 벌겋게 상기된 채 한 켜씩 지워지고 있었다 어디선가 풍물 잡는 소리로 산탄 같은 참새 떼가 일시에 날고 땅거미가 점령한 수수밭에는 -임영조 시선집 『흔들리는 보리밭』(문학사상사. 1996)
- 임영조 <나도풍란> 나도풍란 임영조 남녘 끝 섬마을서 시집와 육 년 남짓 애를 갖지 못하고 죄인처럼 살아온 우리 형수가 오늘은 ‘나도’ 하고 말문을 텄다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 참았던 슬픔 모두
- 사막 3 - 낙타의 길 - 임영조 사막 3 - 낙타의 길 - 임영조 낙타가 가는 길은 늘 사막이었다 삶이란 대개 마른 모래벌판에 터벅터벅 발자국을 찍는 일 뛰어봤자 세상은 또 사막이었다 간혹 가다 얻는 한 무더기 가시풀
- 시인의 모자 / 임영조 시인의 모자 / 임영조 (1943~2003) 나의 새해 소망은 진짜 '시인'이 되는 것이다 해마다 별러도 쓰기 어려운 모자 하나 선물 받는 일이다 '시인'이란 대저, 한평생 제 영혼을
- 미로찾기 / 임영조 문득 돌아보면 아뿔사 애초부터 잘못 든 길이잖아? 그래도 후회는 마라 바로 가든 모로 가든 갈 데까지 가보면 안다 저물녘에 당도하는 오솔길 어차피 혼자 가야 할 그 쓸쓸한 길 하나 찾기 위해 우리는 한평생을 그토록 허둥지둥 바쁘게 달려왔음을 出口를 찾는다 한가닥 희망과 만나기 위해 오늘
- 시 모음 2385. 「저승꽃」 저승꽃에 관한 시 차례 저승꽃 / 임영조 저승꽃 / 송수권 저승꽃 / 이원규 저승꽃 / 한승원 여성작가의 손에 핀 저승꽃 / 문정희 저승꽃 / 임영조 핸들 잡고 차 몰다 본다 가을볕에
- 시 모음 2365. 「방생」 방생에 관한 시 [2] 차례 방생 / 오정국 방생 / 임영조 방생 / 김왕노 방생일화 / 권선희 방생 전문 미꾸라지 / 반칠환 (링크) 방생에 관한 시 [1] 방생 / 오정국 당신은 보았습니다 나는 제 탯줄을 먹는 짐승처럼 밤새 그걸 삼켰습니다 당신은 나를 버리고 나서도 끝끝내 나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 오정국,『멀리서 오는 것들』(세계사, 2005) 방생 / 임영조
-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10가지 유월의 노래/김사랑 청시 / 김달진 6월 / 반기룡 6월 / 임영조 남해 사천 바다 케이블카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2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1 주전항에서 양남까지 5 주전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