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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군대 가기 싫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조선생활실록(實LOG)32] “옛사람이 말하기를,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 말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평화로운 시대가 오래여서 인심이 편안함에 익숙해졌다. 여러 도의 산성에서의 훈련하는 규정을 시행하되, 민폐를 끼치지 말라고 단단히 타일러 경계하라.” (영조실록 1년 1월 26일 기축) 국가 체제를 보위하는 최
- 조선에서의 의사 되기, A to Z [조선생활실록(實LOG)31] 방년 열두 살인 변 아무개 군,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옷을 말끔하게 입고 집을 나섰다. 변군의 할아버지가 사신단 통역관으로 청나라에 갈 만큼 출세했기에, 변군은 남부럽지 않게 유복하게 잘 살아온 터였다. 허생전 변씨 부자의 모델이 되었다는 집안의 어른은 그의 자랑이기도 했다.
- 상투부터 갓까지, 조선 남자의 멋내기 [조선생활실록(實LOG)29]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 불감훼상 효지시야(不敢毀傷 孝之始也)”는 ‘효경’에 나오는 말이다. 몸과 머리카락과 피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함부로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조선의 남자는 10대 중후반 관례를 치르면서 처음 상투를 튼다. 먼저 얼레빗과
- 가정 CEO 최흥원의 살림살이 매뉴얼 [조선생활실록(實LOG)26] 조선시대 양반가를 떠올리면, 남성은 사랑채에 앉아 책만 봤고, 집안 살림은 여성의 몫이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이런 통념을 단숨에 깨뜨리는 기록이 있다. 바로, 18세기 대구의 양반 최흥원(崔興遠, 1705~1786)이 남긴 ‘역중일기’ 다. 대구 옻골(현재 동구 둔산동)의 경주
- 조선 종부의 재테크 비결, 유씨 부인의 가계부 [조선생활실록(實LOG)27] ‘남존여비’, ‘삼종지도’, ‘칠거지악’. 우리가 조선시대 여성의 삶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단어들이다. 상상 속 조선시대 여성은 대체로 신분제와 유교의 굴레에 갇힌 가여운 모습이다. 안방에 갇혀 재산권도 없이 남편과 시댁 눈치만 보며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19
- 갓생 뉴린이의 8월 27일 NEWS-log [뉴시스 오늘] [서울=뉴시스]김잔디 인턴 기자 = 진흙으로 뒤덮인 네팔 국경… 대규모 홍수로 최소 160명 사망 [뉴시스Pic]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827_0003764542) 엔비디아 실적에 투심 '활활'…삼성전자 3%·SK하닉 5% 급등[핫스탁] (
- 왕과 정승은 바뀌어도 그들은 남았다 [조선생활실록(實LOG)25] 숨은 실세였던 ‘실무의 귀재들’ 조선 임금은 스물일곱 번, 그 아래 정승과 판서는 셀 수 없이 바뀌었다. 이 화려한 흥망 뒤편에서 국가 행정의 톱니바퀴를 돌렸던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중앙 관청의 행정 실무자, ‘경아전(京衙前)’이다. 경아전은 이른바 ‘알아주는 집안’의 겸인(청지기
- 왜관의 높은 담장, 그 경계를 넘은 사람들 [조선생활실록(實LOG)24] 왜관의 일본인들은 왜 담장을 넘었을까 이제는 다소 흐릿해진 기억이지만, 우리 모두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낯선 시간을 지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거나 해외에서 돌아온 뒤 한동안 집이나 별도의 공간에 머물러야 했던 사람도 있었다. 창밖에는 평소와 같은 일상이 펼쳐지는데 정작 그곳으로 나갈 수
- 출세의 사다리에 오를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조선생활실록(實LOG)23] 뭐해 먹고 살래?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갈지 묻는 질문이다. 지금은 선택할 수 있는 직업도 많은데다 가치관도 변해,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는 퍽 다채롭다. 이런 일은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당시 세상에 나가 활동하는 길은 관직에 나가는 것이 유일했다. 관
- 조선 선비들이 꿈꾼 ‘영혼의 갓생’, 관동유람 [조선생활실록(實LOG)21] “관동은 진실로 형승의 고장이라 선비가 세상에 나면 유람을 해보고 싶어 하지 않는 자가 없다.” –이행, 《용재집》 – 세상이 요구하는 배역을 연기하다 정작 ‘나’라는 존재가 희미해지는 시대다. 이 각박한 시대에 여행은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증명하는 필수템이 되었다. 밤새 ‘랜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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